자란만 체류형 관광지 개발 본격 추진

고성군 자란도 해양치유센터 조감도<제공=고성군>
▲ 고성군 자란도 해양치유센터 조감도<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지역 관광자원개발 투자유치 컨설팅 공모 심화 지원 대상지에 ‘자란도 해양치유센터 건립 및 관광개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조사는 지난 10년간(2011~2020년) 지역 관광개발 투자유치 컨설팅 지원을 받은 전국 27개 지자체 32개 사업에 대한 운영실태 파악을 통해 잠재 매력과 상품성이 우수한 지역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조사다.

지난 6월 18일 1차 서류심사 이후 선정된 경남 고성군과 전남 해남군의 2차 현장 PT 설명 심사 결과 고성군이 최종 선정됐다.

자란만 해양치유센터 관광지 조성사업은 2020년 투자유치 공모에 신청해 선정된 이후 투자 방향의 기본적인 계획을 완료했다.

고성군은 해양치유 단지 외 개발에 대한 민간 투자유치 심층 맞춤 컨설팅 제안 및 전문가 상담 등 한국관광공사 지원으로 자란도 관광지 개발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컨설팅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심층 맞춤형 관광투자 컨설팅 지원의 기획 및 관리 총괄 역할을 하고, 컨설팅사의 투자유치 컨설팅 및 전문가 자문단의 자문 지원도 이뤄진다.

관광자원개발을 위한 민간기업의 사업 참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투자유치 홍보 등도 이뤄진다.

백두현 군수는 “한국관광공사와 전문 컨설팅사의 심층 지원을 통해 고성군 자란만 체류형 관광 기틀을 마련하고, 남해안 섬 관광 발전의 거점으로서 상품성 경쟁력 강화 및 민간투자 방안 도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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