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입당에 국민의힘 지지층 86% ‘잘했다’, 경기도민 재난지원금 ‘찬성’ 58% 높게 조사돼

[출처=전국지표조사(NBS)]
▲ [출처=전국지표조사(NBS)]

4개 여론조사전문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국민의힘 입당 결정에 대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에 비해 높았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경기도민 100%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키로 한데 대해선 찬반이 갈렸다고 5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지난 2~4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한 생각을 물었더니 ‘잘한 결정이다’ 48%, ‘잘못한 결정이다’ 23%로 나타났다.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은 연령대별로 50대(55%), 60대(55%), 70대 이상(59%), 지역별로 대구/경북(66%), 부산/울산/경남(53%), 이념성향별로 보수층(70%),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86%)에서 높았다.

‘잘못된 결정’이라는 의견은 연령대별로 40대(33%), 지역별로는 호남권(43%), 이념성향별로 진보층(37%),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43%) 등에서 높게 집계됐다. 중도층의 경우 ‘잘된 결정’ 51%, ‘잘못된 결정’ 23%였고 무당층에서는 ‘잘된 결정’ 33%, ‘잘못된 결정’ 18%였다.

경기도 재난지원금 100% 지급 ‘찬성44%-반대48%’, 경기도민 ‘찬성58%-반대39%’

[출처=전국지표조사(NBS)]
▲ [출처=전국지표조사(NBS)]

정부가 추경을 통해 재난지원금을 소득하위 88% 국민들에게 지급하기로 했지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에서는 예산을 추가 투입하여 모든 경기도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는데 대해 ‘찬성’ 의견이 44%, ‘반대’는 48%로 양쪽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연령별로 보면 18~20대(찬성 48% 대 반대 44%), 30대(48% 대 45%), 50대(47% 대 48%)에서는 찬반 의견이 갈렸고 40대(57% 대 37%)에서는 찬성 의견이 다수였다. 60대(30% 대 65%)와 70대 이상(27% 대 55%)에서는 반대가 다수였다.

권역별로 경기/인천(찬성 56% 대 반대 40%)과 호남권(57% 대 35%)에서는 찬성이 강했고 대구/경북(24% 대 64%)과 부산/울산/경남(35% 대 57%)에서는 반대가 더 많았다. 진보층(57% 대 37%)은 찬성, 보수층(31% 대 64%)에서는 반대가 많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1% 대 32%)은 찬성 국민의힘 지지층(24% 대 71%)은 반대가 다수였다.

경기도 거주자(n=257)에서는 ‘찬성한다’ 58%, ‘반대한다’ 39%로 나타났고 그 외 지역 거주자(n=743)에서는 ‘찬성한다’ 39%, ‘반대한다’ 5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7.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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