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 조사 대비 최재형 지지율 하락, 崔 국민의힘 지지층으로부터 50%대 지지에 그쳐 

단위:%[출처=한길리서치]
▲ 단위:%[출처=한길리서치]

<폴리뉴스>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길리서치> 8월 4주차(21~23일) 여야 양자 가상대결에서 야권의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게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오차범위 밖 격차로 앞섰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최 전 원장과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양자대결일 경우 최 전 원장과 이 지사 중 누구를 지지하겠는가’라고 물었더니 이 지사라는 응답은 39.4%, 최 전 원장은 29.5였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27.3%, ‘잘모름·무응답’은 3.8%였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 간의 격차는 9.9%p 오차범위 밖이다. 2주 전(7~9일)에 실시한 직전 조사(이재명 36.4% 대 최재형 33.1%)와 비교하면 이 지사 지지율은 3.0%p 상승한 반면 최 전 원장은 3.6%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18~20대(이재명 27.2% 대 최재형 28.9%)와 30대(33.3% 대 31.7%), 60대 이상(33.5% 대 35.3%)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고 40대(54.7% 대 25.5%)와 50대(49.4% 대 23.7%)에서는 이 지사가 앞섰다. 최 전 원장 지지율이 우세한 연령대는 없었다.

지역별로 서울(이 32.4% 대 최 37.7%), 부산·울산·경남(37.6% 대 31.9%), 대구·경북(35.5% 대 28.8%), 충청권(33.6% 대 29.1%) 등에서는 이 지사와 최 전 원장이 경합했다. 호남권(52.1% 대 10.2%)과 인천·경기(45.7% 대 30.3%)에서는 이 지사가 앞섰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이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으로부터 72.9%의 지지를 받았고 최 전 원장은 국민의힘 지지층으로부터 52.6%의 지지를 받았다. 최 전 원장이 윤 전 총장에 비해 국민의힘 지지층 결집력이 떨어졌다. 무당층은 이 지사 28.9%, 최 전 총장 24.3%로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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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위:%[출처=한길리서치]

최 전 총장과 이낙연 전 대표가 양자대결을 펼칠 경우에는 이 전 대표 33.9%, 최 전 원장 29.6%로 집계됐다. 격차는 4.3%p 오차범위 내다(지지 후보 없다 32.1%, 잘모름·무응답 4.4%). 지난 조사(이낙연 38.2% 대 최재형 31.2%)와 비교하면 이 전 대표 지지율은 4.3%p 하락했고 최 전 원장 또한 1.6%p 떨어졌다.

연령대별로 18~20대(이낙연 27.8% 대 최재형 33.0%)와 30대(37.3% 대 29.3%), 50대(31.2% 대 25.6%), 60대 이상(32.9% 대 32.2%) 등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이 전 대표와 최 전 원장이 경합했다. 40대(41.2% 대 27.0%)에서는 이 전 대표 지지율이 더 높았다.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이 35.3% 대 최 32.2%), 인천·경기(33.2% 대 32.1%)에서는 경합했고 충청권(35.2% 대 26.1%)에서는 이 전 대표 경합우세였다. 서울(25.7% 대 36.5%)에서는 최 전 원장이 우세했고 대구·경북(39.7% 대 27.1%)과 호남권(50.3% 대 14.2%)에서는 이 전 대표가 앞섰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이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으로부터 63.2%의 지지를 받았고 최 전 원장은 국민의힘 지지층으로부터 55.9%의 지지를 받았다. 무당층은 이 전 대표 26.9%, 최 전 총장 24.2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3일 전국 거주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 전화면접 19.6%, 무선 ARS 80.4%,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으로 진행됐다.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2021년 4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했으며 응답률은 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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