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의 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부동산·청년 정책과 코로나19 방역대책 및 경제 회복 방안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정부의 '약한 고리'인 부동산 민심과 2030 민심을 달래려는 노력으로 해석된다. '위드 코로나'를 공식 언급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 등을 집중 언급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부동산 문제는 국민과 정부 모두 손가락이 됐다"며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말했다.
해법으로는 1가구 1주택자의 부담 경감과 공급 확대, 투기수요 차단 등을 제시했다. 생애주기에 맞춘 주거국가책임제 도입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