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오차범위내 접전, 이낙연-윤석열 동반상승, 남성은 홍준표 여성은 이낙연

한국갤럽은 9월 3주차(14~16일)에 실시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홍준표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양상을 나타냈다고 17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낙연 후보와 윤석열 후보 간의 맞대결에서는 이낙연 후보 40%, 윤석열 후보 42%로 격차는 2%포인트로 접전이었다. 지난 8월3주차 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는 4%포인트, 윤 후보는 6%포인트 동반상승했다.

성별로 남성(이낙연 39% 대 윤석열 44%), 여성(41% 대 40%) 모두 경합을 벌였다. 연령별로 40대(52% 대 30%), 30대(44% 대 33%)에서 이 후보가 앞섰고 60대 이상(31% 대 55%)에서는 윤 후보가 우위였다. 18~20대(38% 대 36%)에서는 접전, 50대(41% 대 50%)에서는 윤 후보가 경합우세였다.

권역별로 보면 호남권(이낙연 76% 대 윤석열 9%)에서 이 후보가 앞섰고 대구/경북(23% 대 66%), 충청권(30% 대 48%), 부산/울산/경남(31% 대 46%)에서는 윤 후보가 앞섰다. 서울(43% 대 44%), 인천/경기(42% 대 39%)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다.

민주당 지지층의 81%가 이낙연 후보를 선택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84%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했다. 양자구도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층의 이낙연 후보 지지는 65%였고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 지지층의 윤 후보 지지는 69%였다.

‘이낙연 39% 대 홍준표 40%’, 남성은 홍준표 여성은 이낙연

이재명 후보와 홍준표 후보 간의 맞대결에서는 ‘이낙연 39% 대 홍준표 40%’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포인트로 접전이었다. 성별로 남성(이낙연 34% 대 홍준표 48%)은 홍 후보, 여성(43% 대 33%)에서는 이 후보가 앞섰다. 

연령별로 40대(이낙연 46% 대 홍준표 34%)에서 이낙연 후보가 앞섰고 60대 이상(32% 대 42%)에서는 홍 후보가 우세했다. 18~20대(35% 대 41%), 30대(43% 대 39%), 50대(41% 대 44%) 등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다.

권역별로 보면 호남권(이낙연 64% 대 홍준표 24%)에서는 이 후보가 앞섰고 대구/경북(29% 대 54%), 충청권(28% 대 45%), 부산/울산/경남(29% 대 44%)에서는 홍 후보가 앞섰다. 서울(42% 대 38%), 인천/경기(42% 대 39%) 수도권은 두 후보가 경합했다.

민주당 지지층의 76%가 이낙연 후보를 선택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71%는 홍준표 후보를 지지했다. 양자구도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좋아하는 층에서의 이낙연 후보 지지는 63%였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층의 홍 후보 지지는 65%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16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집전화 RDD 15% 포함)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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