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2145명-해외 31명…누적 32만 7976명, 사망자 10명증가 누적 2554명
서울 776명-경기 759명-인천 128명-경북 77명-충북 64명-충남 61명 등 확진

코로나19 검사소 (사진=연합뉴스)
▲ 코로나19 검사소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일 2176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176명 늘어 누적 32만 797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425명·당초 2427명에서 정정)보다 249명 줄었으나 사흘 연속 2000명대, 94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에서는 10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7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일별로 보면 2247명→2085명→1671명(1672명에서 정정)→1575명→2027명(2028명에서 정정)→2425명→2176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773명, 경기 753명, 인천 125명 등 수도권이 1651명(77.0%)이다. 

비수도권은 경북 77명, 충북 64명, 충남 59명, 경남 54명, 대구 45명, 부산 34명, 강원 32명, 대전 30명, 광주 25명, 전북 22명, 전남 17명, 울산 16명, 세종 10명, 제주 9명 등 총 494명(23.0%)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으로, 전날(27명)보다 4명 많다.

이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7명은 경기(6명), 서울·인천(각 3명), 충남(2명), 대전·강원·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776명, 경기 759명, 인천 128명 등 수도권이 총 1663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 누적 255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77명으로, 전날(375명)보다 2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 등을 검사한 건수는 4만 8225건으로, 직전일 5만 328건보다 4803건 적다.

이와 별개로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는 총 10만 3113건이다.

현재까지 국내 정규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488만 2201건으로 이 가운데 32만 7976건은 양성, 1332만 1368건은 음성 판정이 각각 나왔다. 나머지 123만 2857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20%(1488만 2201명 중 32만 7976명)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 4일과 6일, 7일 서울과 제주에서 각각 잘못 신고되거나 중복 집계된 사례 4명이 확인됨에 누적 확진자 수에서 이를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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