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건널목 사고 예방 현장점검 및 전국 안전 캠페인 시행

철도건널목 안전점검 (사진=한국철도)
▲ 철도건널목 안전점검 (사진=한국철도)

 

한국철도가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전국 철도건널목 현장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철도선로와 도로가 교차하는 곳이나 열차 운행 시야가 좋지 않은 곡선 구간의 건널목이다. 건널목 안내표지와 울타리 설치 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차단기, 경보기와 지장물 검지장치 등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아울러 한국철도는 전국 8개 지역본부별로 ‘철도건널목 사고 예방안전캠페인’을 벌였다. 안전한 건널목 통과 요령과 감전 사고 예방법 등을 홍보하며 철도 이용객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 했다.

철도건널목 사고의 원인은 △무단횡단 △일단정지 무시 △차단봉 돌파 △운전부주의 △자동차 고장 등 보행자나 운전자가 사고 위험성을 간과하고 법규를 위반한 데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조대식 한국철도 안전경영본부장은 “철도 건널목을 건널 때는 일단 멈춰서 좌우를 확인하고 건너는 등 안전 수칙을 꼭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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