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차세대 문자 메시지 서비스(RCS) 채팅플러스의 챗봇을 통해 비대면으로 주문 할 수 있는 '스몰오더'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몰오더는 앱을 사용하지 않고 문자 메시지로 미리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중형 카페 프랜차이즈 커피베이 34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KT는 카페 외에 샐러드, 도시락, 샌드위치 등의 업종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KT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다른 통신사 가입자에게도 올해 말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커뮤니케이션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휴대전화 사용 고객 누구에게나 익숙한 문자메시지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