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만촌3동 담티역 인근 산에는 조선시대로 추정되는 150여년전 약사여래불이 있다. 이 부처는 바닥에 뉘여져 방치되어 오다 등산객들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어 그동안 수년간 주민들의 관심을 받아 정돈되고 부처로서  모습을 되찾았다.(사진)
▲ 대구 수성구 만촌3동 담티역 인근 산에는 조선시대로 추정되는 150여년전 약사여래불이 있다. 이 부처는 바닥에 뉘여져 방치되어 오다 등산객들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어 그동안 수년간 주민들의 관심을 받아 정돈되고 부처로서  모습을 되찾았다.(사진)

아무도 돌보지 않아 방치되던 150년 추정 약사여래불이 주민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정비되어 재탄생됐다.

대구 수성구 만촌3동 담티역 인근 산에는 조선시대로 추정되는 150여년전 약사여래불이 있다. 이 부처는 바닥에 뉘여져 방치되어 오다 등산객들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어 그동안 수년간 주민들의 관심을 받아 정돈되고 부처로서  모습을 되찾았다.

금부사랑봉사회를 비롯한 단체와 인근 주민, 등산객들은 그동안 이 곳 약사여래불을 꾸준히 가꾸고 다듬어 왔으며 입간판을 붙이고 지붕을 씌우는 등의 면모를 갖추도록 해 오늘에 이르렀다. 
▲ 금부사랑봉사회를 비롯한 단체와 인근 주민, 등산객들은 그동안 이 곳 약사여래불을 꾸준히 가꾸고 다듬어 왔으며 입간판을 붙이고 지붕을 씌우는 등의 면모를 갖추도록 해 오늘에 이르렀다. 

금부사랑봉사회를 비롯한 단체와 인근 주민, 등산객들은 그동안 이 곳 약사여래불을 꾸준히 가꾸고 다듬어 왔으며 입간판을 붙이고 지붕을 씌우는 등의 면모를 갖추도록 해 오늘에 이르렀다. 

김덕상씨는 "폐암으로 건강이 좋지않아 힘들었는데 이 곳 약사여래불을 가꿔오고 꾸준히 운동한 덕에 많이 건강해졌다"며 "부처님의 도움으로 몸이 좋아진 것 같아 매일 이 곳을 찾는다"고 말했다.

주변 주민들은 "이 곳 약사여래불이 있던 자리는 1970년대 절이 있었는데 정비하면서 절은 철거되고 부처만 바닥에 팽개쳐져 있었다"며 "최근 부처가 발견되어 인근 절에서 옮겨가려고 했으나 너무 커서 옮겨가지를 못해 방치되어 왔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17일 약사여래불이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약사여래불로 보존하기로 하고 약사여래불에 음식을 놓고 입간판을 설치하는 등 새롭게 정비해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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