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경제기업 등에 매칭투자 자금 지원

 부산사회적경제지원기금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사진=캠코)
▲  부산사회적경제지원기금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사진=캠코)

 

캠코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을 활용,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과 온라인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usan Embracement Fund for Social Economic Development)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조성하는 기금이다. 참여 기관은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으로 5년간 50억원을 조성하게 되며 (사)사회적기업연구원이 위탁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등의 판로개척과 매출확대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라우드 펀딩은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판매 목표금액과 참여 목표인원을 달성하면 BEF에서 매칭투자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펀딩에는 사회적경제기업뿐 아니라 소셜벤처도 참여해 ‘달달한 산복여행’, ‘앙금플라워 떡케이크’, ‘비단에 그리는 우리 그림 클래스’, ‘치매예방 홈키트’ 등 특색 있는 19개 아이템을 선보인다. 

펀딩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에서 ‘BEF’를 검색하거나, ‘사회적기업연구원’ 배너를 클릭하면 참여 가능하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사회적경제 생태계 선순환과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BEF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혁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 등 9개 공공기관은 2018년부터 4년간 BEF 금융지원 사업을 통해 97개 기업에 23억 6000만원을 지원했으며 2018년부터 2020년 3년간 124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29억원 매출액 증가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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