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전직대통령 전두환씨가 23일 사망했다. 향년 90세.

지병을 앓아온 전씨는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졌다. 자택에서 쓰러져 오전 8시 55분께 경찰과 소방에 신고됐으며 경찰은 오전 9시 12분께 사망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임종 때 영부인만 옆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서울 신촌연세대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악성 혈액암인 다발성 골수종 확진 판정을 받고 투병중이었다. 최근 건강 상태가 악화돼 세브란스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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