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박준규 부사장 등 11명 승진

박준규 삼성생명 부사장 <사진=삼성생명>
▲ 박준규 삼성생명 부사장 <사진=삼성생명>

 

[폴리뉴스 고현솔 기자] 삼성생명이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4명, 상무 7명 등 총 11명을 승진시켰다고 13일 밝혔다.

박준규 글로벌사업팀장(46세)으로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세대교체를 가속화했다. 박 부사장은 미국 MIT 출신으로 2016년 기획재정부 국제기구과장을 거쳐 삼성생명 전락투자사업부장과 글로벌사업팀장 등을 거쳤다.

홍천기 디지털혁신실 상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생명은 “디지털, 글로벌 사업 등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부문에서 부사장을 발탁해 미래 CEO(최고경영자)후보군의 다양성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직제개편도 이루어졌다. 전무와 부사장 직급을 통합해 임원 직급을 상무·부사장 직급 체계로 단순화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생명 관계자는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나이에 상관없이 젊은 경영진을 조기에 육성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임원인사에 이어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래는 승진자 명단이다.

◇ 부사장
김우석 박준규 홍선기 홍성윤

◇ 상무
고윤상 김봉재 김진형 김현환 범진관 이지애 정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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