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에쓰오일)은 이마트24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주유소에 최적화된 맞춤형 스마트편의점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에쓰오일 주유소 내에 스마트편의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유소 맞춤형 스마트편의점은 7평 정도의 작은 공간에 적용 가능한 편의점 모델로서 보다 많은 주유소에 도입이 가능하며 유/무인 복합 시스템, 이마트24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주유소 내 매장을 사회취약계층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전국의 에쓰오일 주유소와 이마트24 편의점 네트워크를 플랫폼으로 활용, 양사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추진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주유소가 새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이 되는 동시에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