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16승을 기록 중인 골프선수 리디아 고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리디아 고는 2022시즌 LPGA투어 개막전인 힐튼그랜드베케이션스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부터 하나금융그룹의 모자를 쓰고 출전한다.

리디아 고는 2020년부터 2년간 하나금융그룹의 계열사인 하나캐피탈의 서브 후원을 받으며 지난해 4월에는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11월에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이 밖에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동메달, 2021 LPGA 베어트로피(최저타수상)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영입해 하나골프 선수단이 한층 더 강화됐다”며 “리디아 고 선수가 세계 무대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리디아 고는 “하나캐피탈과 인연을 시작으로 새 시즌을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면서 “앞으로 하나금융그룹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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