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앞두고 있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성화 점화 없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총연출을 맡고 있는 장이머우 감독은 최근 중국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특별한 점화 방식과 성화대의 모습을 예고했다. 

장 감독은 "점화 방식과 성화대 설치에서 저탄소·환경보호 이념 실천을 위해 우리는 가장 대담한 설계와 변혁을 했다"며 "100년(정확히는 126년) 올림픽사에 없었던 전복(顚覆)적인 방식"이라고 귀띔했다.

장 감독은 2008년 베이징하계올림픽 개회식 때도 최종 봉송주자인 체조 영웅 리닝(李寧)이 '새 둥지' 모양의 스타디움 지붕 위를 새처럼 날아다닌 뒤 점화하는 방식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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