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경기 성남시) 차세대집단에너지연구소와 한국지역난방공사(경기 성남시)가 3일 대학 가천관 중회의실에서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차세대 집단에너지 연구 개발을 위해 Δ연구과제 기획·발굴 및 공동연구 수행 등 R&D 협력 Δ보유 연구장비 및 운영설비 활용협력 Δ보유기술 교류 및 자문, 신규 기술개발 협력 Δ세미나, 워크숍 개최 등 정기적인 연구토론에 같이 힘쓰기로 했다.

가천대 차세대집단에너지연구소는 국내 대학 최초로 설립된 에너지 전문연구소다.

지능형 난방시스템 구축 및 에너지 활용방안, 지능형 에너지 저장 및 처리, 변환 등 스마트 에너지 활용을 위한 원천 핵심기술 개발과 미래기술 확보 연구를 하고 있다.

가천대는 인공지능 기반의 통합운영센터를 활용한 차세대 집단에너지 운영플랫폼 구축을 위해 차세대집단에너지연구소를 설립했다.

황보택근 연구산학부총장은 “앞으로 연구소와 한국지역난방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체계적인 집단에너지 운영전략을 수립하고 선진화된 에너지 전문인재 양성과 기술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탁현수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사장은 “2050 탄소중립의 실현이 국가적 목표가 되고 있고 에너지사업의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국가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며 집단에너지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방안을 마련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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