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장관급)이 코로나19 확진·격리자 사전투표 부실관리 논란과 관련해 16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날 연합뉴스는 김 사무총장이 중앙선관위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사전투표 부실관리 사태와 관련해 사무총장으로서 그 책임을 통감하고 사죄드린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메일에서 "이번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관리해 우리 위원회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재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선관위는 3·9 대선을 앞두고 지난 4~5일 진행된 사전투표 관리를 부실하게 하면서 여야로부터 강한 질책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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