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리서치] 민주당 대표 ‘이재명33.7%-김부겸18.9%-정세균9.5%’

2022.06.29 17:39:11

김건희 대통령 부인 역할 평가 ‘잘한다36.6%-잘못한다56.3%’, ‘김건희 역할 축소해야’49.3%

<데이터리서치>는 오는 8월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민주당 의원이 다른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27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대표로 누가 가장 적임자인지를 꼽으라는 질문에 이재명 의원이 33.7%였고 김부겸 전 국무총리 18.9%, 정세균 전 총리 9.5%, 홍영표 민주당 의원 4.9%, 박지원 전 의원 3.1%, 이인영 민주당 의원 2.4%, 전해철 민주당 의원 1.9%, 우원식 민주당 의원 1.4% 순으로 집계됐다(잘모름·무응답 24.0%).

이 의원이 김 전 총리에 14.8%p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고 이들을 제외한 후보자들은 한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18~20대(이재명 37.9% 대 김부겸 20.1%), 30대(35.8% 대 21.9%), 40대(41.6% 대 12.1%), 50대(37.8% 대 17.0%) 등에서는 이 의원이 앞섰고 60대 이상(22.8% 대 22.0%)에서는 이 의원과 김 전 총리 적합도가 비슷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재명 29.9% 대 김부겸 26.2%)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고 다른 모든 지역에서는 이 의원이 앞섰다. 이 의원 적합도는 경기/인천(37.6%)에서 가장 높았고 부산/울산/경남(35.5%), 충청권(34.3%), 호남권(33.8%), 서울(29.5%) 등의 순이었다. 김 전 총리는 TK외에 서울(21.7%)과 충청권(21.7%)에서 20%대의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층에서는 김 전 의원 지지율이 29.6%로 가장 높았고 이 전 의원 지지는 8.6%에 그쳤다. 윤 대통령 부정평가층에서는 이 의원 적합도가 57.5%로 과반을 기록했고 김 전 총리는 9.6%에 그쳤다. 여권 지지층에서 김 전 총리 지지가 높음을 알 수 있다.

정치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이재명 22.7% 대 김부겸 21.3%)에서 이 의원과 김 전 총리가 경합하는 보습을 보였지만 진보층(52.3% 대 9.9%)에서는 이 의원이 우위였다. 중도층(34.4% 대 20.9%)에서도 이 의원 지지가 높았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역할 평가 ‘잘한다36.6%-잘못한다56.3%’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대통령 부인으로서의 평가’ 조사에서는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36.6%(아주 잘한다 13.3%, 다소 잘한다 23.3%)였고 ‘잘못한다’는 긍정평가는 56.3%(아주 잘못 41.4%, 다소 잘못 14.9%)였다(잘 모르겠다 7.1%). 부정적인 평가가 부정적인 응답에 비해 19.7%로 오차범위 밖에서 높았다.

연령별로는 부정평가는 30대(67.1%)에서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66.1%), 50대(61.6%), 18~20세(55.5%), 60대 이상(42.0%) 순이었다.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60대 이상(52.5%)에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지역별로 부정평가는 호남권(66.9%), 충청권(60.4%)에서 높았고 이어 서울(57.3%), 인천/경기(54.6%), 부산/울산/경남(52.8%), 대구/경북(51.7%) 순이었다.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대구/경북(44.0%)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윤 대통령의 지지기반인 영남권에서도 김 여사의 역할에 대한 부정평가가 더 많았다.

다음으로 김 여사 역할과 관련해 49.3%가 김건희 여사의 역할을 ‘축소’ 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고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은 24.7%에 그쳤다. 또 현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21.4%로 집계됐다. 

‘대통령 부인과 관련한 업무부서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조사한 결과, ‘부속실은 아니더라도 김 여사를 지원할 담당 부서는 만들어야 한다’는 응답이 42.0%로 가장 높았고  ‘어떤 조직이나 부서가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32.0%, ‘과거 부속실과 같은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가 18.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 전화면접 1%, 무선 99%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6.3%,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3.1%p다.



정찬 jcha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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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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