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부터 8월 21일까지 45일간 운영

사천시, 남일대해수욕장 전경<제공=사천시>
▲ 사천시, 남일대해수욕장 전경<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는 여름 휴양·관광지인 남일대해수욕장이 오는 8일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름 피서철을 맞아 7월 8일부터 8월 21일까지 45일간 남일대해수욕장을 운영한다.

수영 가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샤워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행정봉사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8명을 채용한 것은 물론 소방서, 사천해경, 사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안전관리요원은 지난 7월 1일부터 조기 근무를 시작했다.

시는 백사장 정비, 샤워장 보수, 수영한계선 및 해파리 방지막 설치 등 여름 피서객들을 위해 시설물을 정비했다.

올해 백사장 내 이용객 개인 파라솔 설치구간은 해안변에 마련했다.

남일대해수욕장은 신라말 대학자인 고운 최치원 선생이 맑고 푸른 바다와 해안의 백사장, 주변 경치에 감탄해 ‘남일대’라 칭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일대해수욕장은 삼면이 낮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각종 기암괴석과 빼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고, 반달형 해수욕장이라 그 경치가 더욱 아름답다.

한편, 시에서는 삼천포남일대트롯가요제(8월 5일, 6일, 남일대해수욕장), 제19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7월 22일∼24일, 팔포음식특화지구) 등 풍성한 축제와 이벤트가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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