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50억 확보, 유해시설 정비 및 정주환경 개선해 농촌 재생

산청군 신등면 모례리 축사 정비 관련사진<제공=산청군>
▲ 산청군 신등면 모례리 축사 정비 관련사진<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악취 발생 축사 등 유해시설의 정비와 정주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숙원과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으로 총사업비는 250억 원이다.

신등면 모례리 일원 악취 발생 축사를 정비하는 한편 신등면 단계딸기 특화단지 조성과 귀농·귀촌 임대주택 신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다만 총사업비는 사업추진 목적과 내용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비 조정을 위한 전문가 검토를 거쳐 오는 11일 이후 최종 확정된다.

산청군은 모례리 일원 유해시설 정비를 우선순위로 하는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해 이번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은 농촌공간계획에 기반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사업이다.

유해시설 정비 및 정주환경개선을 지원해 농촌을 재생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군은 이번 공모사업 외에도 ‘2022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생활 서비스 고도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2 농촌협약 공모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21억원을 지원받아 신안·단성·시천·삼장·생비량·신등면 등 6개면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농촌 경제활력 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또 시천면 중심지 활성화, 삼장 덕교 외 4곳 등 취약지 생활여건 개조, 단성면 기초거점 활성화, 신등면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마을 공동체 역량강화사업 등을 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최종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사업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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