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8개국 18개 사와 관내 17개사가 참여해 상담

거창군 온라인 수출상담회 자료화면<제공=거창군>
▲ 거창군 온라인 수출상담회 자료화면<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지난 28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거창군 농특산물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180만 달러 MOU 체결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수출상담회는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등 8개국 18개사의 해외바이어와 관내 기업 17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상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거창 사과, 샤인머스캣을 비롯해 사과즙, 곡류가공품, 부각 등 거창 우수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관내 수출업체와 해외바이어 사이에 46회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거창군에서 새로운 전략 시장인 몽골 시장 개척을 위해서 국내 수출업체인 ㈜가온에프앤비를 초청해 대면방식으로 세부 상담을 병행하기도 했다.

이번 상담회 결과 가지리사과영농조합법인이 중국과 사과즙 100만 달러, 거창한거창조합공동사업법인이 몽골 수출업체와 사과 및 샤인머스캣 50만 달러, 농업회사법인 ㈜힐링팜이 캐나다와 30만 달러 MOU를 체결해 총 180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미국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내 한국 농식품 최대 온라인 쇼핑몰 운영사인 울타리USA를 비롯한 몽골 수출전문업체인 ㈜가온에프앤비와 수출입 활성화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남지역본부에서 참석해 수출상담 창구를 운영하며 해외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수출지원시책 등을 안내하기도 했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수출상담회가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자 하는 우리 수출업계에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민선 8기 임기 동안 활발히 해외 마케팅을 추진해 거창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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