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소재 제조업 근무 34세 이하 청년노동자 40명, 1인당 50만 원 지원

거창군청 전경<제공=거창군>
▲ 거창군청 전경<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지난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거창군 애향장려금’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애향장려금은 청년층 지역정착과 관내 제조업체 구인난을 해결하고 고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책이다.

상시고용인원이 3명 이상인 군 소재 제조업을 하는 사업체에 6개월 이상 일하고 있으면서 군에 주민등록을 둔 34세 이하인 노동자에게 1회 50만 원을 지원한다.

애향장려금은 지역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마련된 제도로 경상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271명에게 총 1억3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신청자 중 총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입법/공고/고시 란을 참고하면 된다.

이정희 경제교통과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 고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청년 노동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거창군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시책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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