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정주희 기자] 4대 시중은행이 추석을 맞아 각 15조 원씩 총 60조 원의 자금 공급에 나선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도래하는 대출만기와 이자 납부일, 카드결제 대금 납부일은 오는 13일로 연장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은행은 추석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각각 15조 원 규모의 특별지원을 지원한다. 각각 신규지원은 6조 원, 기존 금융의 기한연장은 9조 원이다.

4대 은행 모두 우대금리로 제공한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은 최대 1.5%p, 하나은행은 최대 1.3%p 우대금리를 준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도래하는 대출 만기와 이자 납부일, 카드 결제 대금 납부일은 13일로 자동 연장된다. 연체 이자 부담은 없다.

추석 연휴 중 출금 예정인 보험료, 통신료 등 자동납부요금은 오는 13일 출금된다. 만기가 도래하는 금융회사 예금은 오는 13일 추석 연휴 기간 이자 분까지 포함해 찾을 수 있다. 

조기에 상환하고자 하는 금융 소비자들은 금융회사와 협의해 오는 8일에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일부 조기상환이 불가능한 상품도 있어 사전 확인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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