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연속 34% 내외 횡보에서 벗어나, 부정평가62.3%, 민주3.1%p↑ 국힘4.2%p↓

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율 추이(단위:%)[출처=알앤써치]
▲ 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율 추이(단위:%)[출처=알앤써치]

<알앤써치>가 9월 3주차(17~19일)에 조사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30% 중반대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21일 <뉴스핌>이 전했다.

뉴스핌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했다는 긍정평가는 36.1%로 지난주 대비 1.2%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62.3%로 지난주 대비 0.3%p 하락했다. 긍·부정평가 간 격차는 26.2%p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4주 동안 34% 내외에서 횡보하다가 30% 중반대에서 안착한 흐름이다.

연령대별로 60대 이상(긍정평가 49.1% 대 부정평가 48.8%)에서만 긍정-부정이 팽팽하게 맞섰고 18~20대(33.7% 대 63.7%), 30대(31.4% 대 68.7%), 40대(26.1% 대 71.4%), 50대(31.3% 대 68.2%)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았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20대(6.2%p)에서의 상승 폭이 컸다.

지역별로 대구/경북(긍정평가 49.6% 대 부정평가 48.4%)와 강원/제주(49.5% 대 45.6%)에서 긍정-부정이 경합했고 서울(36.9% 대 62.2%), 경기/인천(35.4% 대 62.9%), 충청권(32.8% 대65.4%), 부산/울산/경남(36.7% 대 62.0%), 호남권(19.9% 대 79.0%)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에 비해 높게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긍정평가 76.4% 대 부정평가 22.6%)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율이 70%대를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9% 대 91.1%)에서의 윤 대통령 부정평가 비율이 90% 수준이었다.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9.2%, 국민의힘은 35.1%, 정의당 2.5%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조사 대비 민주당 지지율은 3.1%p 올랐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4.2%p 하락해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4.1%p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흐름이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연령별로 18~20대(민주당 33.3% 대 국민의힘 37.2%)에서는 양당 지지율이 경합했고 30대(39.1% 대 30.8%), 40대(48.4% 대 22.4%), 50대(45.5% 대 31.6%)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에 앞섰다. 60대 이상(32.7% 대 46.4%)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우위였다.

지역별로 서울(민주당 39.2% 대 국민의힘 38.9%), 경기·인천(36.7% 대 32.5%), 충청권(40.2% 대 38.2%), 부산·울산·경남(38.5% 대 35.3%) 등의 권역에서는 양당 지지율이 경합했고 호남권(64.3% 대 10.7%)에서는 민주당이 우위, 강원·제주(25.0% 대 48.1%)와 대구·경북(28.0% 대 51.8%)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19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100%) 임의추출(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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