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사천시는 부울경 행정통합에 절대적 지지, 12만 사천시민과 함께 응원”

박동식 사천시장 기자회견 자료화면<제공=사천시>
▲ 박동식 사천시장 기자회견 자료화면<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 박동식 시장은 지난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부울경 행정통합을 선언한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 중심도시인 사천시는 행정통합으로 수도권과 대등한 경쟁력을 갖춘 부울경이 탄생되면 분명 많은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확신했다.

사천시가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 우주클러스터 조성으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우주항공 강대국과 어깨를 나란히 견줄 수 있도록 반드시 부울경 행정통합이 이뤄지기를 기원한다고 지지했다.

박 시장은 “한 도시가 아니라 3개 시·도청을 그대로 두고 일부 광역업무만을 공동으로 처리하는 방식의 특별연합은 알맹이가 없는 사실상 허울뿐인 조직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부울경 특별연합이 아니라 행정통합으로 추진돼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박 시장은 박완수 도지사의 부산, 울산과 인접한 2~3개 지역만 혜택을 받을 뿐 나머지 지역은 오히려 소외되거나 낙후되어서는 안된다는 도정 철학에 동의하며, 첨단산업, R&D 관련 물적 인적자원 등 풍부한 부산으로의 편중이 더욱 가속돼 경남 4차 산업 경쟁력에 악영향이 우려된다는 생각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사천시는 부울경 행정통합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며, 12만 사천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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