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 없는 전기 진공 도로 청소기 철길숲에서 시연회 개최
쓰레기·낙엽 수거 등 작업환경 개선 기대... 내년부터 젊음의 거리 등 우선 도입 후 점차 확대

친환경 도로청소장비 시연회에서 장비 사양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 제공=포항시>
▲ 친환경 도로청소장비 시연회에서 장비 사양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 제공=포항시>

포항시는 지난 30일 덕수공원 앞 철길숲에서 박상근 자원순환과장, 환경관리원 등 청소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도로 청소기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한 전기 진공 도로 청소기는 탄소배출이 전혀 없어 환경을 중시하는 유럽, 미주 등 많은 국가에서 공원이나 도심의 도로 청소에 사용하고 있으며 작업자의 안전이 보장된 환경친화장비로 각종 사고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는 데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도로 청소기 시연 모습 <사진 제공=포항시>
▲ 친환경 도로 청소기 시연 모습 <사진 제공=포항시>

포항시는 내년 이 도로 청소기를 시범 도입해 청소의 수요가 많은 상대동 젊음의 거리, 중앙상가길(차 없는 거리), 포스코대로 5호 광장 일원에 우선 투입하고 향후 도로의 여건과 특성에 맞춰 점차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박상근 자원순환과장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항상 최선을 다하는 공무직 환경관리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작업여건 개선을 위해 친환경 청소장비 도입을 적극 추진해 작업자의 안전과 건강부터 챙기고 작업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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