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6 (목)

  • 맑음동두천 17.8℃
  • 구름많음강릉 22.8℃
  • 구름조금서울 19.0℃
  • 구름많음대전 20.4℃
  • 구름많음대구 20.8℃
  • 흐림울산 19.7℃
  • 흐림광주 19.0℃
  • 흐림부산 18.0℃
  • 흐림고창 18.5℃
  • 흐림제주 19.5℃
  • 맑음강화 17.5℃
  • 구름많음보은 17.7℃
  • 흐림금산 19.0℃
  • 흐림강진군 17.5℃
  • 흐림경주시 20.0℃
  • 흐림거제 17.4℃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美 QE 유지 결정으로 '환율전쟁' 재점화 우려

아시아, 고난의 시간 가능성…시장, 안도·혼란 교차

(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QE) 유지에 환호했던 시장이 냉정해지고 있다.

연준이 자산 매입 규모를 유지한다고 발표한 당일 주가, 유가, 금값 등이 뛰었지만 연준의 발표 이후 하루가 흐른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 지표 호조에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전날 다우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 기세를 몰아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오름세를 지키지 못했다.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불투명해지면서 불확실성이 남게 됐다는 게 시장의 반응이었다.

시장에서는 이와 함께 이번 결정이 가져올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미국 달러화 약세로 다른 주요국 통화 가치가 오르자 환율전쟁이 다시 촉발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고 증시가 급등했던 아시아가 더 어려운 시기를 맞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미국 시장은 연준의 소통 전략에 대한 문제를 제기됐다.


◇ "환율전쟁 발발 직전"

연준이 지난 18일 양적완화 유지 결정을 발표하자 미국 달러화는 주요 통화에 약세를 보였다.

양적완화 유지가 발표된 직후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80.06을 기록해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유로화, 영국 파운드화, 호주 달러화 등은 미국 달러화에 강세를 보였다.

연준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전망에 따른 자본 유출 직격탄을 맞아 급락했던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태국 바트화, 말레이시아 링깃화 등 아시아 신흥국의 통화 가치도 미국 달러화 대비 급등했다.

미국 경제전문방송인 CNBC는 "예측을 완전히 뒤엎은 연준의 충격적인 결정이 환율전쟁을 재점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양적완화 유지 결정이 다른 나라의 중앙은행을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달러화 가치가 내려가면서 자국 통화의 가치가 상승하는 것을 막으려고 중앙은행들이 경쟁적으로 통화 가치 방어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다.

BK어셋매니지먼트의 보리스 슐로스버그 상무이사는 "다른 국가들이 미국 달러화 가치 하락에 대응하려면 자국 통화를 방어하려는 정책을 더 적극적으로 구사할 수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그는 "환율전쟁이 발발하기 직전에 있다"면서 곧 대응에 나설 중앙은행으로 일본을 지목했다.

IG의 에반 루카스 시장전략가도 미국을 제외한 다른 주요국의 중앙은행이 대응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호주 달러화 가치가 미국 달러화에 비해 1.8% 급등했다"면서 이른 시일 내에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는 중앙은행 중 하나로 호주를 꼽았다.


◇ 아시아, 양적완화 유지 랠리 오래갈까

아시아 시장은 연준의 양적완화 유지 결정에 환호했다. 증시는 급등했고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전망 이후 급락했던 통화 가치는 상승했다.

하지만 연준 결정의 긍정적 효과가 오래갈지는 의문이다. 연준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는 미뤄졌을 뿐이지 언젠가는 시작되기 때문이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양적완화 축소를 올해 내로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리얼 타임 이코노믹스' 블로그에 "아시아는 연준의 결정에 환호하기 앞서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며 연준의 결정이 아시아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WSJ는 "양적완화 유지는 미국 경제의 개선 정도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사실의 반영"이라면서 "이런 결정의 영향은 미국에 제한되지 않고 수출 지향적인 아시아에도 미친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가 좋지 않으면 아시아의 수출이 감소하고 미국 기업의 자금이 아시아로 유입될 가능성도 줄어든다.

WSJ는 "연준의 결정이 아시아에 고난의 시간을 예고한 것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시장, 연준의 소통 전략에 문제 제기

뉴욕타임스(NYT)는 연준의 양적완화 유지 결정으로 월스트리트에 안도감과 혼란이 교차한다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안도감은 전날 주가에 반영됐고 시장의 예측과 정반대로 이뤄진 연준의 결정에 대한 혼란은 이어지고 있다.

대다수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의 소통 전략에 문제를 제기했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이언 셰퍼드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양적완화 축소 연기는 좋은 결정이지만 (연준의) 소통 전략은 산산조각이 났다"고 지적했다.

연준과 시장의 소통 부재는 경제가 가장 싫어하는 불확실성을 증폭시킬 수 있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예상과 다른 연준의 결정 배경으로 양적완화 축소를 하지 않고도 금리를 상승시켜 고위험 상품에 대한 투자를 억제하려는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연준 내부의 의견 불일치, 연준 의장과 위원들의 발언에 대한 시장의 부주의 등을 제시했다.

 








[이슈]정치판 흔든 ‘MZ세대’...공정에 ‘민감’, 이념엔 ‘자유로워’
[폴리뉴스 김상원 기자] 4·7 서울시장·부산시장 재보궐선거 이후 정치권이 20·30세대 표심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촉발된 논쟁이 5일에도 이어지고 있다. 'MZ세대'라 불리는 20·30세대는 기성세대에 비해 이념 논리에서 자유롭고, 공정성과 투명성에 관해선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지난 2일 밤 방영된 채널A 특별기획 'MZ세대 정치를 말한다'에서는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장혜영 정의당 의원,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벼락거지’, 성평등, 공정이라는 주제로 MZ세대의 주요 관심사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결론적으로 네 명의 토론자 모두 MZ세대에게는 기회의 평등을 보장해줘야 한다는 세대라는 점에 공감했다. MZ세대의 국민의힘 지지는 잠시 붙은 포스트잇 같은 것 4·7 재보궐선거에서 MZ세대가 오세훈 시장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낸 결과에 관해 이 의원을 포함한 패널 모두 정부와 민주당의 기존 행보를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경쟁에 몰린 상태에서 해결책으로 내세울 수 있는 것은 경쟁뿐이기 때문에 공정성이란 주제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이번 정권 들어 조국 사태 등 계속 무너뜨린 것이 공정이므로 (MZ세대는) 그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카드뉴스]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


오세훈, 대학들 묶어 유니콘 인큐베이터 만든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서울시가 서북·서남·동북 등 3개 권역에 창업밸리를 만든다. 6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성북구 고려대 SK미래관에서 제10회 서울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서울 캠퍼스타운 2.0’의 방향을 공개했다. 49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 이 정책협의회에서 오 시장은 향후 서울시를 3대 권역으로 나눠 창업 환경을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서울 캠퍼스타운은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산을 활용하고 시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청년 창업을 촉진하는 동시에 침체한 대학가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오세훈 시장이 재임 중이던 2009년 관련 논의를 시작해 현재 시내 캠퍼스 34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는 대학들을 권역별로 묶음으로써 캠퍼스타운 규모를 확장해 집적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 등의 서북권 ‘청년창업 메카’, 서울대·숭실대·중앙대 등의 서남권 ‘연구개발 거점’, 고려대·경희대·서울시립대 등을 묶은 동북권 ‘대학·지역 연계’ 등 세 구역으로 나눌 방침이다. 또 서울시는 창업밸리 기업들이 초기 단계를 넘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혁신성장펀드, 대기업과 연계한 오픈이노베이션, 연구개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