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공약은 소래포구 100만평 습지공원 국립화 추진”

사진 : 폴리뉴스 이은재 기자
▲ 사진 : 폴리뉴스 이은재 기자

6.4지방선거 인천 남동구청장에 출마한 배진교 정의당 후보는 28일 “지난 4년간 함께 해준 구민 여러분께 감사하고, 이 행복한 동행을 앞으로 4년간 더 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배진교 후보는 이날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지원유세에 나선 권영길 전 의원과 함께 유세를 마치고 <폴리뉴스>와 만나 “4년간 구민들과 함께 해서 (유권자들이) 낯설어하지 않으시는 것 같다. 교육과 보육문제에 특별히 많은 신경을 썼기 때문에 30~40대 엄마들이 호응을 많이 해주고 계신다”고 전했다.

배 후보는 상대 후보와의 차별점에 대해 “구정 경험을 통해 51만 구민들의 삶을 잘 살펴왔고, 또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최대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한 이유 때문에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의 야권 단일후보로 선택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반드시 실행할 핵심 공약으로 “소래포구의 경관사업”과 더불어 “소래생태공원과 시흥시 갯벌공원을 묶는 수도권 100만평 습지공원 국립화 추진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배진교 후보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 최근 여론조사 결과가 박빙으로 나온다. 재선을 위한 필승전략은?

지난 4년간 우리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찾아가는 구청장, 발로 뛰는 구청장으로서 51만 구민과 많은 호흡을 했다. 선거기간에도 그 동안 우리 지역주민들이 주셨던 의견들이 잘 반영됐는지, 또 부족한 건 무엇이 있는지, 부족한 것들은 더 촘촘히 챙겨서 지원할 계획들을 수립하고 있다. 이런 성과들이 잘 모아진다면 우리 지역주민들의 좋은 선택이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

- 함께 다녀보니 여성 유권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다. 현장 분위기가 어떤가?

아무래도 지난 4년간 구민들과 함께 했기 때문에 낯설어하지 않으시는 것 같다. 또 여성분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리 아이들의 교육문제와 보육문제에 특별히 더 많은 신경을 썼기 때문에 우리 30~40대 엄마들이 그런 정책에 대해서 호응을 많이 해주고 계신 것 같다.

- 상대인 장석현 후보보다 이것만큼은 자신있다 하시는 본인의 장점은?

아무래도 장점은 (구청장으로서의) 구정 경험과 또 51만 구민들의 삶을 4년 동안 잘 살펴왔고, 또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상대 후보보다 그것이 최대의 강점이라고 생각을 한다. 또 그러한 이유 때문에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의 야권 단일후보로 선택받았다고 생각한다.

- 구청장에 당선되면 반드시 실행할 최우선 공약은?
 
이 지역이 소래포구다. 소래포구는 연간 70만 명의 관광객이 오시는데 아무래도 우리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이제는 (제공)해드려야 할 때가 왔다. 그래서 소래포구 철도교의 경관사업을 할 것이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래생태공원이 40만평, 시흥시 갯벌공원이 60만평이다. 이 두 개를 합치면 100만평인데, 수도권의 순천만, 수도권에 100만평 습지공원을 국립화로 추진할 계획이다.

- 끝으로 남동구 주민들께 한 말씀

지난 4년간 51만 남동구민 여러분들과 함께 했다.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이 행복한 동행을 앞으로 4년간 더 하기를 기대한다. 51만 구민 여러분, 많이 성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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