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고동석 기자] 여야는 27일 오는 4월13일 국회의원 총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김해시장 재보궐선거에 내보낼 후보 경선 방식을 확정지었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이날 4·13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를 통해 결정한 당원전화조사(30%)와 국민여론조사(70%)의 상향식 공천 방식으로 후보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도당은 경선후보자로 김성우 당 중앙위 경남연합회장, 김정권 전 경남발전연구원장, 김천영 한국승강기대 총장, 이태성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정용상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등 5명의 예비후보를 선정했다.

이들 예비후보 중 1차 경선에서 1·2위 후보 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최종적으로 후보를 확정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김해시장 후보 경선일정을 3월 10일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공윤권·허성곤 후보 2명을 대상으로 3월 1일 하루 휴대전화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진행하는 결선투표로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민주 경남도당은 이날 “26~27일 이틀간 김해시민 5만명을 대상으로 한 안심번호 경선에는 후보 4명이 참여했다”며 “집계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는 가운데 공윤권(45) 노무현재단 경남운영위원, 허성곤(60) 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결선투표 대상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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