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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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취임을 목전에 앞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시작도 하기 전에 미국인들의 전폭적인 비호감을 사고 있다.

16일(현지시각) CNN 등 미국의 주요매체들은 앞서 미국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최근 전국 성인남녀 1,03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비호감도는 55%나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55% 비호감 수치는 대선을 앞둔 지난 해 10월 64%보다 9% 포인트 하락했지만 당선된 직후 50% 보다는 오히려 상승했다.

특히 전임이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 직전 비호감도인 18%보다 3배 높았으며, 조비 부시의 취임직전 36%, 빌 클린턴의 26% 보다 2배 가까운 높은 수치다.

반대로 트럼프 당선자의 호감도는 40%에 그쳐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 직전 호감도 78%, 부시 전 대통령의 62%, 클린턴 전 대통령의 66% 보다 크게 낮았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각으로 오는 20일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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