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경기도내 15~64세 사이의 생산가능인구 7명이 65세 이상의 고령자 1명을 부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기도의 ‘2016년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2016년 경기도 생산가능인구는 945만 6,456명으로, 2006년 784만 9,276명에 비해 20.5% 증가했다.

반면 고령자 수는 2006년 80만 7,582명에서 2016년 137만 4,475명으로 70.2% 증가했다. 또 생산가능인구가 부양하는 고령자 수를 뜻하는 노년부양비는 2006년 10.3%에서 2016년 14.5%로 증가했다.

즉 지난 2006년에 생산가능인구 10명이 고령자 1명을 부양했다면, 2016년에는 생산가능인구 7명이 고령자 1명을 부양하는 셈이다.

또 2016년 경기도 주민등록인구 중 고령자 비율은 10.8%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연천 22.1%, 가평 21.7%, 양평 21.2% 순으로 높고, 오산 7.7%, 시흥 7.9%, 화성 8.3% 순으로 낮았다.

한편, 지난해 전국 시·도별 노년부양비는 전남 31.5%, 전북 26.7%, 경북 26.3%로 나타났으며, 평균연령은 세종이 36.8세로 가장 낮고, 전남이 44.5세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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