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조현수 기자] BC카드는 베트남 NAPAS와 결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베트남 결제중계망 사업자인 NAPAS는 2015년 설립된 베트남 중앙은행의 산하기관. 가맹점 220만개, POS 27만 대, ATM 1만 7000대를 통해 43개 베트남 은행 회원 1억 명에게 금융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BC카드는 베트남 중앙은행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현금 없는 사회’로 발전을 위해 ▲BC카드-NAPAS 상호 네트워크 제휴 ▲베트남-한국 간 송금 등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30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NAPAS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채종진 BC카드 사장, 응우웬 뜨 아인 NAPAS 회장, 임남훈 BC카드 글로벌본부장, 레 꾸옥 흥 NAPAS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채종진 BC카드 사장은 “아세안의 경제 성장을 견인할 베트남 대표 인프라 사업자 NAPAS와 제휴의 의미는 남다르다”고 말하면서 “BC카드의 다양한 결제 솔루션·플랫폼과 운영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베트남 카드 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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