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소재 동부금융센터 전경. <사진=동부화재 제공></div>
▲ 서울 강남구 소재 동부금융센터 전경. <사진=동부화재 제공>
[폴리뉴스 조현수 기자] 동부화재는 8일 세계적 금융정보기관 다우존스가 선정하는 지속가능지수(DJSI)에서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5년 연속 'World' 지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DJSI World 지수란 전세계 산업별 시총 상위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총체적 경영활동을 평가해 글로벌 표준기업을 선정하는 지표다.

이 지수는 미국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AM이 공동 선정하며, 이 지수는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가장 객관적인 지표 중 하나로 여겨진다.

동부화재는 지난 2009년 국내 손보업계 중에서는 처음으로 DJSI Korea에 선정됐다.

이후 2012년 등급이 한 단계 격상돼 DJSI Asia-Pacific(아시아-환태평양) 지수에 편입됐으며 다음해인 2013년 평가 최고등급인 DJSI World로 선정됐다.

올해 DJSI World 지수에는 평가대상 2528개 기업 중 320개(12.7%) 기업만이 포함됐다.

특히 국내 기업중에서는 동부화재를 비롯해 23개 기업이 선정됐다.

게다가 보험사 중에서는 손보 생보를 포함해 전세계에서 16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그 중 국내사는 단 3곳 뿐이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이번 DJSI World 지수 5년 연속 편입은 두 가지 측면에서 의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다"며 "첫째는 동부화재가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 손보업계 중 선도적 입지를 인정받았다는 것이고, 둘째는 장기적 생존 가능성에 있어서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보험사로 평가받았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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