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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동부구치소 문정동 시대가 본격화 됐다.

27일 법무부는 이날 오전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동부구치소 연무관에서 ‘서울동부구치소•보호관찰소 이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고기영 범죄예방정책국장, 김학성 교정본부장 등 법무부 관계자와 관할법원•검찰 기관장, 바른정당 박인숙 국회의원, 박춘희 송파구청장 등 지역 국회의원과 단체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서울동부구치소•보호관찰소의 이전을 축하했다.

서울동부구치소는 1977년 송파구 가락동에서 성동구치소로 문을 연 이후 40년 만에 서울동부구치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난 6월 26일 문정동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서울동부구치소의 이전으로 개선된 수용환경에서 수용자 교정교화와 사회복귀 임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국 교정시설의 원격진료를 지휘하는 원격의료센터를 기관 내에 구축함에 따라 수용자 의료처우에도 진일보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교정•보호시설은 사회의 안전을 유지하고 수용자 및 보호관찰 대상자의 사회복귀 및 재범을 예방하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서울동부구치소 신축 과정에서 송파구민들이 보여준 높은 시민 의식과 열린 자세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교정•보호 행정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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