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그간 지역에서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저와 정치적 행보를 함께 해 온 당원 동지들의 뜻을 받들어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바른정당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국민과 당원들, 남아 계시는 동료들, 특히 함께 뜻을 세워 오신 청년 여러분 생각하면 착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어디에 있든 제가 서 있는 곳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 관계자는 ‘폴리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날 중으로 바른정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자유한국당에 복당 신청을 할 것”이라며 “모든 서류 절차를 금일 중으로 마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