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이 한창이었던 1950년대 초반에는 북한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이 구호물품인 밀가루를 활용하여 냉면을 만들어 먹었는데, 이와 같은 음식을 밀면이라 불렀고, 현재는 부산 대표 향토음식으로 정착하면서 면 마니아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밀면의 면은 밀가루와 전분, 소금물을 재료로 하여 만들어지는데, 이 중 전분 때문에 일반 국수보다 쫄깃한 맛이 나며 냉면과도 질감이 비슷하다. 여름에는 찬 육수의 물밀면과 비빔밀면을 주로 먹고 겨울철에는 따뜻하고 얼큰한 온밀면을 먹는다.
이런 밀면은 부산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든지 맛볼 수 있게끔 전국적으로 보급되었는데, 밀면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여러 음식점 중에서도 경주 밀면 맛집 경주여행밀면은 KBS 2TV 생생정보 방송에 소개된 바 있으며, 각종 한약재를 넣고 숙성과정을 거친 육수를 사용하여 밀면을 제공하고 있다.


물밀면과 비빔밀면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보통과 곱빼기의 가격이 같다는 것이 특징이다. 설명에 따르면, 밀면 주문 시 직접 만든 떡갈비를 주문할 수 있는데, 떡갈비는 원가에 판매하고 있으며 달콤하면서도 짭쪼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부산과 인접해 있는 경주는 먹거리가 많은 편인데 그중에서도 밀면은 향토음식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우리 음식점은 이런 밀면을 10가지의 한약재를 사용하여 만들어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며 “추가로 주문이 가능한 경주 맛집 추천 베스트 메뉴인 수제떡갈비는 밀면을 주문해야 주문이 가능한 사이드 메뉴로 직접 만들어 원가로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날씨가 쌀쌀해 따끈한 국물을 찾는 분들을 위해 한우뼈와 소양지를 넣어 5시간 이상 끓인 온육수도 제공하고 있다”며 “불국사밀면으로 알려진 토함산밀면을 형님이 운영하고 있다. 가족 모두 밀면에 일가견 있고 그만큼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맛집을 선정할 때에는 가격, 맛, 지역 음식, 인근 볼거리 등을 고려한 후에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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