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실에 공기청정기 순차적 지원
미세먼지 차단마스크(KF마스크) 취약계층 전면보급화도 추진
[폴리뉴스 김석 기자] 유성훈 금천구청장 예비후보는27일 오후 1시 금천구 독산동에 있는 독산초등학교 앞에서 찾아가는 현장 정책발표회를 갖고 미세먼지 대책으로 초등학교 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순차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호흡기가 취약한 어린이들이 장시간 머물어야 하는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함으로써 안심하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금천구에 있는 초등학교는 모두 18개이고 이중 학급 수는 473개(병설유치원 포함)로 확인된다며 모두 설치하려면 대략 4억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한데 유지관리비 등 별도의 비용이 수반되기 때문에 학년별이나 학교별로 순차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미세먼지 수치가 일정량 이상으로 높아지는 긴급상황이 지속되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KF 마스크)를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평상시에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오염원으로 지목되는 건설 현장과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관리도 철저하게 시행한다는 구체적인 구상도 함께 내놓았다.
이밖에 물뿌리개 보급, 미세먼지 유발도로에 대한 청소차 가동, 에코마일리지 확대 등 미세먼지 대책마련에 주민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지난 18일 금천구청역에서 밝힌 금천구청역사 신축문제와 22일 발표한 금천IT패션특정개발진흥지구 계획에 이은 세 번째 정책발표회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경력을 살린 현장 중심의 정책제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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