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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세 번째 옥중조사 시도했지만 또 다시 불발됐다.

2일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신봉수, 송경호 두 부장검사가 서울동부구치소를 찾아 이 전 대통령을 상대로 조사에 응할 것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불응해 불발됐다.

이날 검찰은 변호인과 동부구치소 관계자들을 통해 독거실에 있는 조사실로 나올 것을 설득했지만 이 전 대통령이 완강한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현재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강한 거부 속에 동부구치소를 철수한 상태다.

한편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구속 이후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미 두 차례 검찰의 조사를 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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