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40곳…업체당 3회씩 무료 지원

공영홈쇼핑은 위기관리 지역 및 산업에 속한 중소기업의 판매 방송을 지원하는 ‘지역희망 상생프로젝트’를 내년 3월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공영홈쇼핑 제공>
▲ 공영홈쇼핑은 위기관리 지역 및 산업에 속한 중소기업의 판매 방송을 지원하는 ‘지역희망 상생프로젝트’를 내년 3월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공영홈쇼핑 제공>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공영홈쇼핑은 위기관리 지역 및 산업에 속한 중소기업의 판매 방송을 지원하는 ‘지역희망 상생프로젝트’를 내년 3월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위기관리 지역’에 위치하거나 ‘위기관리 산업’에 속한 중소기업이다. 

위기관리지역(정부와 공동 선정)은 목포·영암·해남(이하 전라남도), 군산(전라북도), 창원·통영·고성·거제(이하 경상남도)울산광역시다. 위기관리산업은 자동차·석유화학·철강·조선·해운 등으로 관련 상품 제조사 또는 기획사다. 자동차 관련 상품으로는 블랙박스·카매트 등이 있으며, 해운 관련으로는 구명조끼·안전용품이 사례다.

공영홈쇼핑은 이들 기업에게 3차례 판매방송 진행을 돕는다. 방송운영(판매)수수료는 전액 무료(0%)다. 

무료 방송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31일까지 중소기업 판로지원 홈페이지인 ‘아임스타즈’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무료 방송은 서류심사 및 품평회로 먼저 지원 대상 업체 40개사를 선정한다. 이후 상품개발자(MD) 컨설팅을 거쳐 방송 판매가 진행되며, 편성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TV홈쇼핑 입점 기업이 내는 판매수수료율이 평균 30%를 넘는 것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지원”이라며 “무료 수수료 혜택 외에 상품 영상제작 및 방송운영 지원목적으로 업체당 1000만원 상당의 예산을 별도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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