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3 (목)

  • 구름조금동두천 10.1℃
  • 맑음강릉 16.3℃
  • 박무서울 8.5℃
  • 박무대전 9.7℃
  • 구름조금대구 14.6℃
  • 구름많음울산 16.7℃
  • 흐림광주 10.6℃
  • 구름많음부산 16.0℃
  • 흐림고창 9.1℃
  • 맑음제주 13.9℃
  • 흐림강화 6.0℃
  • 흐림보은 9.8℃
  • 흐림금산 9.2℃
  • 흐림강진군 9.9℃
  • 맑음경주시 15.9℃
  • 맑음거제 14.3℃
기상청 제공

정치

[폴리 반짝인터뷰] 유민봉 “서울교통공사 채용 공정했다면, 채용자료 내놔야”

“다른 공공기관도 문제 없는지 들여다봐야”

[편집자주] ‘폴리뉴스’의 ‘김능구의 정국진단’ 정국인터뷰는 종합적 심층 인터뷰로 발행인이 진행하는 인터뷰이며, ‘폴리 반짝인터뷰’는 정치 주요 현안에 관한 이슈를 ‘포인트’로 하는 정치부 기자의 단독 인터뷰다.

서울교통공사의 채용 비리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유민봉 의원(초선, 비례대표)이 18일 '서울교통공사를 향해 채용이 공정했다면 관련 채용 자료를 내놓으면 모든 의혹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최근 서울교통공사가 제출한 ‘정규직 전환자의 친인척 재직 현황’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의 올해 3월 정규직으로 전환된 무기계약직 1천285명 중 기존 직원의 친인척이 108명(8.4%) 포함된 사실이 드러났다며 정규직 전환 특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이번 문제를 문재인 정부와 박원순 서울시장, 민주노총 등이 연관된 ‘권력형 채용 비리 게이트’로 규정, 총공세를 펼치며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민봉 의원은 이날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서울교통공사가 전날 친인척 특혜채용을 전면부인하며 검증을 거쳐 채용했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채용 자료를 내놓으면 모든 의혹이 해소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자료를 내놓지 않으면서 주장하는 것은 주장일 뿐”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서울교통공사에서는 형식적 규정을 거쳤다는 것이고, 실제 내용에 있어서 제대로 능력, 전문성을 검증해서 채용했다면 그 과정을 우리가 확인하려고 해도 아직 자료를 안내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그렇다면 필기시험 문제를 공개하라는 것이다. 면접을 통해서 채용했으니까 면접 채점 결과표를 내놓으라고 해도 자료를 안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자료를 내놓으면 자신들이 아주 공정하고 객관적인 규정과 절차를 거쳐서 채용했다는 말이 신빙성, 신뢰성을 가질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그러면서 “다른 공공기관도 (서울교통공사와 같이 채용 비리 의혹이 있는지)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유민봉 의원과의 일문일답.

-오늘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어떤 질의를 했나.
특혜 부분은 지적을 했는데, 서울교통공사에서 내놓은 자료 중에 수치가 계속 틀리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서울교통공사 직원 친인척의 정규직 특혜 전환 의혹은 유민봉 의원의 문제 제기로 시작됐다. 이 사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문제점을 지적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무기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이런 의혹이 발생할 수 있겠다는 것이 감지가 충분히 될 수 있었던 상황이다. 지난 2016년 5월 구의역 김군 사망 사고를 시발점으로, 한 달 반 후에 진상조사 결과가 나오고, 그 다음 9월부터 12월 사이에 벌써 계약직으로 직접 채용하는 방식으로 전환이 이뤄지고 그 과정에서 교통공사 내부에서는 이렇게 채용된 사람들이 정규직 전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공사 내에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내부 정보를 아는 사람들 자녀, 친인척이 당연히 계약직으로 지원해서 일반 정규직, 일반 채용보다 훨씬 더 쉬운 절차를 거쳐서 채용이 되는 과정이 있었던 것이다.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서울교통공사의 고용세습 논란을 문재인 정부와 박원순 서울시장, 민주노총 등이 연관된 ‘권력형 채용 비리 게이트’로 규정하고 있다. 이렇게 규정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이라고 보나.
그 문제는 지금은 당 차원에서 대응하는 부분이다. 따로 이야기하지 않겠다.

-서울교통공사는 어제 친인척 특혜채용을 전면부인하며 검증을 거쳐 채용했다는 반박 입장을 밝혔는데.
서울교통공사에서는 형식적 규정을 거쳤다는 것이고, 실제 내용에 있어서 제대로 능력, 전문성을 검증해서 채용했다면, 그 과정을 우리가 확인하려고 해도 아직 자료를 안내놓고 있다. 그렇다면 필기시험 문제를 공개하라는 것이다. 면접을 통해서 채용했으니까 면접 채점 결과표를 내놓으라고 해도 자료를 안내놓고 있다. 그걸 내놓으면 모든 의혹이 해소될 수 있다. 자료를 내놓으면 자신들이 아주 공정하고 객관적인 규정과 절차를 거쳐서 채용했다는 말이 신빙성, 신뢰성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자료를 내놓지 않으면서 주장하는 것은 그것은 주장일 뿐이다.

-서울교통공사 채용 의혹과 같은 사례가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일어났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나.
다른 공공기관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관련기사



















[김능구의 총선진단] 『격전지 분석』 Ⅰ. 종로
두 달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 정치1번지 종로가 전체 판세를 가름할 격전지로서 제 이름을 되찾고 있습니다. 총선 정국이 시작되면서부터 수많은 잠룡들의 이름이 거론된 곳이지만, 결국 이낙연과 황교안, 차기 대선 후보 1, 2위간의 격돌이라는 최고의 빅 매치가 이루어진 탓입니다. 먼저 자리를 잡고 민심잡기에 나선 이낙연 전 총리가 크게 앞서가는 형국이지만, 우여곡절 끝에 출마를 확정한 황교안 대표가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면 승부는 박빙의 구도로 변해갈 수도 있습니다. 정치1번지 종로의 총선을 다각도로 전망해 보겠습니다. 대통령을 배출한 지역구, 유권자들의 높은 자부심이 작지만 큰 선거판을 만드는 곳 청와대와 경복궁을 품고 있는 종로는 윤보선, 이명박, 노무현 세명의 대통령을 배출한 곳입니다. 대체적으로 보수성향의 지역으로 평가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진보의 손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15대부터 18대까지, 진보 10년 집권이 포함된 시기에 15대 보궐 노무현 당선자를 빼고는 모두 보수 쪽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 말기와 박근혜 정권 4년차에 치러진 19대, 20대 총선에서는 진보 쪽의 정세균 후보를 당선시킨 바 있습니다. 집권세력과는 반대되는


[반짝인터뷰] 장경태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청년들 공정한 기회 원해...사회제도 전반 개편해야”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4·15 총선을 앞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총선기획단 위원)이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대학생 시절부터 민주당에 입당해 15년 넘게 정치인생을 이어가고 있는 장 위원장은 “우리 시대 청년들은 공정한 기회를 원한다”며 “이를 위해 사회제도 전반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폴리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총선 출마에 대한 생각과,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 청년 세대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장 위원장은 지난 기자회견당시 ‘시스템 공천이 현역 보호 악용으로 가선 안된다’고 발언한 이유에 대해 “시스템 공천은 당초 정치신인에게 가산점을 주고, 하위 20% 현역의원에게는 20% 감점을 주겠다는 자의적, 패권적 공천을 자제하겠다는 신호였다”며 “그러나 현실적으로 정책 능력이나 정치 경력을 검증하기보다는 기존 조직을 중시하고 기득권을 보호하는 경선제도, 공천제도가 청년정치인의 발목을 잡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이 대대적인 총선 물갈이를 진행하지만 청년에 대한 지원이 보이지 않는다’는 질문에 “당이 시스템 공천을 통해 선거를 하는 것은 잘한 것이지만 시대적 요청, 국민의 목소리

[카드뉴스]“우한 폐렴 시급” 식약처가 인증한 마스크 알아보기

[폴리뉴스 황수분 기자]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고 있다. 어디서 어떻게 감염자들을 만날지 알 수 없기에 보건복지부는 마스크와 손 씻기 외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덕분에 마스크의 판매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품절 대란을 겪고 있다. 보건용 마스크에는 'KF' 이른바 코리아필터 수치가 표시돼 있는데 뒤에 붙는 숫자는 호흡과 여과에 관한 성능을 나타낸다. KF90이상을 사용하면 그만큼 미세입자를 더 잘 막아줄 수 있어 효과가 뛰어나지만 호흡이 곤란하기 때문에 KF80 또는 KF94 등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동아제약은‘더스논 마스크’를 출시했다. KF94 제품으로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과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크기에 따라 대형과 소형 두 가지 종류로 판매되며, 코 받침과 끈 조절 기능이 있어 얼굴 크기에 맞게 밀착시켜 사용할 수 있다. ▶ 동성제약은 '메디가드' 마스크를 출시했다. 메디가드 미세먼지 황사마스크 KF80, KF94, 아이를 위한 메디가드 미세먼지 황사마스크 KF94, 메디가드 건강마스크 화이트·블랙으로 총 5종이다. 이

[카드뉴스] 수소차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넥쏘를 올해 국내에서 1만 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수소차는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수소차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해 전기를 만들어 주행하는 수소연료전지차(수소전기차, FCEV)와 수소를 연료로 이용하는 수소내연기관차(HICEV)입니다. 수소내연기관차는 수소전기차보다 연료 보관이 어렵고 효율이 떨어집니다. 현재 생산되지 않고 있습니다. 수소전기차는 수소를 연료로 연료전지에서 전기에너지를 만들어 모터를 돌립니다. 수소전기차가 전기를 생산할 때 수소와 산소가 결합합니다. 이때 나오는 것은 물이 전부인 데다가 외부 공기를 정화하기까지 합니다. 현재 세계 시장에서 판매하는 수소차는 현대차 ‘넥쏘’, 토요타 ‘미라이’, 혼다 ‘클래리티’ 3종류가 있습니다. 모두 수소전기차 모델입니다. 수소차 구입시 현대차 넥쏘의 경우 국고보조금 225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도 지원금을 보조합니다. 지자체 보조금은 강원도가 2000만 원으로 가장 높습니다. 수소차 운전자가 관리할 부품은 에어필터·냉각수·이온필터 정도입니다. 내연기관차보다 관리가 쉽습니다.


현대車 노조의 위기의식··· “고객 없으면 勞도 없어”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금속노조 현대차지부(현대차 노조)가 최근 생산성 만회를 조합원들에게 호소했다. 국내 자동차 업계는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현지 공장의 전선 뭉치 부품인 ‘와이어링 하니스’(wiring harness) 생산이 차질을 빚으며 조업 중단이라는 위기를 겪었다. 파업과 투쟁이라는 이미지로 대변되는 현대차 노조가 변화를 보여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노사 생존 의지를 꺾을 순 없다’는 제목의 소식지를 냈다. 노조는 소식지를 통해 “고객이 없으면 노조도 회사도 존재할 수 없다”며 “회사는 사활을 걸고 부품 공급을 책임져야 하며, 조합원은 품질력을 바탕으로 생산성 만회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혹여 노사 생존을 위한 노조 호소에 조합원들이 결코 경직된 사고를 가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집행부는 소통과 공감을 가치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자 거침없이 달려가고 있다”며 “사측만 변화 의지에 공감해 준다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현대차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노조가 조합원들에게 생산성 만회를 강조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