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 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4년 동안 불면증 환자가 40만 명에서 54만 명으로 35%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면증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급성 불면증은 최소 수일에서 최대 수주 동안 잠을 못 자는 것을 칭한다. 이에 반면 만성 불면증은 한달 이상 그 증상이 지속되는 것이다. 갈수록 만성 불면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불면증으로 인한 수면 부족은 집중력 저하, 만성피로, 무기력증 원인이 될 수 있다. 불면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최근 근본적인 ‘수면’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다.

실제 전문가들은 본인들의 몸이 피곤한 이유를 정확히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을 지적한다. 근본적인 무기력증 원인이자 몸이 피곤한 이유는 ‘수면의 질’ 저하다.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피로 푸는법으로 ‘수면’은 가장 필요한 활동 중 하나이다. 충분한 잠을 자지 못할 경우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못해 세로토닌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세로토닌’이란 인간이 우울함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중 하나인데 부족할 경우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단순히 잠 많이자면 우울증, 무기력증 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수면의 시간보다 중요한 것은 ‘수면의 질’이다.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은 주로 수면에 드는 시간, 즉 ‘입면’ 시간이 길거나 숙면하지 못해 자주 깨는 증상을 반복한다. 이와 같은 증상이 반복될 경우 몸의 피로가 누적되며 신체 활동 효율성이 깨지기 쉽다. 수면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잠잘오게하는방법과 잠드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살펴보자.

먼저 잠잘오게하는방법으로 무엇이 있을까. 우선 과도한 카페인 섭취, 지나친 음주, 지나친 운동 등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육체와 정신을 이완시키기 위한 충분한 스트레칭과 올바른 수면 호흡법이 도움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수면유도제와 같은 약물을 찾는 사람도 있다. 수면유도제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조절하여 잠에 쉽게 들게 한다. 하지만 수면유도제 효과는 일시적일 뿐만 아니라 장기복용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전문의 상담을 통한 처방이 필수이다. 따라서 부작용 위험이 없는 음식을 통한 수면 개선을 추천한다.

수면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감태’가 있다. 감태의 ‘플로로탄닌(Phlorotannin)’이라는 해양 유래 폴리페놀은 숙면에 좋은 성분이다.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성인들 대상으로 감태추출물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감태추출물의 수면 개선 기능을 입증하였다. 감태추출물을 섭취한 경우 수면 중 각성 지수 및 호흡장애가 감소하였으며 안정적인 수면 시간 증가 또한 확인되었다. 

위 연구 결과는 저명한 SCI급 학술지에 등재되어 감태추출물 효과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높아졌다. 또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감태추출물은 자연 유래 성분으로 부작용으로부터 안전한 것이 큰 장점이다. 검증된 감태추출물을 선택하는데 앞서 한국식품연구원으로부터 기술 이전 및 기술 지원 확인을 권장한다. 이와 함께 감태의 지표 성분인 플로로탄닌의 디엑콜 함량이 30mg을 충족해야 한다. 지표 함량이 충족되어야 수면 개선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불면증 환자들뿐만 아니라 수면 시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수험생들 사이에서도 감태추출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집중력 향상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수면의 질을 높이고자 졸음깨는법이 아닌 건강한 잠을 위한 효율성을 택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수험생 비타민과 같은 수험생 영양제와 더불어 감태추출물을 주기능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늘고 있다. 감태추출물 섭취를 고려하고 있다면 앞서 말한 국내 식약처의 기능성을 인정 여부와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를 확인하여 선택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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