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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앞으로의 바이오 행보, 투자자들의 실망감 돌릴수 있나

바이오 업계 주요 일정 다음 주부터 연속적으로 발표 예정
상반기 악재에 돌아선 투자자 기대감 돌릴 수 있을지는 의견 갈려

[폴리뉴스 이병철 기자] 한국거래소가 지난 18일 예정됐던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코스닥시장위원회 상장폐지 심의 일정을 연기했다. 한국거래소는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 재개와 관련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회신 결과를 상장폐지 심의내용에 포함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상반기 바이오·제약업계에 한파가 불어왔다. 코오롱티슈진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미국 임상시험이 중단됐다. 코오롱티슈진에서 연골유래세포라고 명시한 2액의 성분이 신장유래세포주로 밝혀지면서 바이오 업계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가 무너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더불어 에이치엘비와 신라젠의 미국 임상 3상 실패 이슈로 전반기 바이오 상장사의 주가와 투자자의 신뢰가 동반 하락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최근 코스피의 상승장에 편입해 바이오 상장사들의 주가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할 수준은 아니다. 다음 주부터 바이오 업계 주요 일정들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증권투자업계에서는 향후 일정 진행 경과에 따라 바이오 업계에 대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엇갈릴 것이라는 의견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2위 기업인 헬릭스미스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의 임상 3상 결과를 다음 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10월에는 이수앱지스의 항암신약과 에이치엘비의 위암치료 후보물질 리보세라닙 글로벌 임상 결과가 유럽종양학회에서 공개되며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 또한 결정된다. 11월에는 메지온의 희귀심장병 치료제 유데나필의 임상 3상 결과와 제넥신의 면역관문억제제의 국내 임상 1b상 결과가 발표된다.

이번 해 하반기에 집중된 바이오 이슈에 증권사와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앞선 임상시험 실패의 사례로 인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회복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실제 지난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헬스케어 지수는 약 2년 만에 최저치인 2381.85로 하락했다. 최근 자사주 매입 등으로 인해 지수가 상승하고 있지만 상승폭은 요원한 상태다. 앞으로 바이오 업계의 행보에 따라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돌아올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증권투자업계 관계자는 “현재 바이오 업계 전반적으로 임상 진입에 대한 홍보가 과열 양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단순 임상시험 진입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폭증하는 현상을 이용해 자금조달을 위해 무리하게 홍보하는 경향도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최근 투자자들도 임상진입이 성공을 담보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이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황우석 사태 이후로 장기간의 바이오 업계 침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다른 관계자는 “국내 경제 성장이 둔화되면서 소위 말하는 대박을 이뤄낼 수 있는 섹터는 IT, 바이오 등 몇 개 업종으로 한정됐다”며 “국내 바이오 업체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단순 임상 실패에도 장기간으로 봤을 때 보완을 통해서 신약개발을 지속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에서는 바이오 업계에 자성의 태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대학병원에서 임상업무를 담당하는 한 CRA는 “어쩔 수 없는 의약품의 특성상 인체적용시험 이전에 실시하는 비임상 실험 결과와 실제 임상 결과에서 효능, 안전성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국내업체의 실제 탈락률이 높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런 현상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슈] ‘협치’ 다짐한 21대 국회...원구성 협상·개헌·검찰개혁·朴사면 등 ‘첩첩산중’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21대 국회가 오는 30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여야는 ‘동물국회’, ‘역대 최악의 국회’ 오명을 썼던 20대 국회를 극복하고 협치를 통해 일하는 국회를 구현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21대 국회의 의석수 구성은 20대와 사뭇 다르다. 177석 ‘슈퍼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개헌을 제외한 대부분의 법안 처리가 가능해졌다. 야당을 포용하면서 협치를 선택할 수도 있고, 숫자로 야당을 압박하면서 개헌 드라이브에 힘을 실을 수도 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103석으로 여당을 견제해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일단 여야는 국회 개헌을 앞두고 ‘협치’를 강조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내외의 정치·사회·경제 상황이 급변하는 만큼 민생을 챙기는 것이 최대 과제라는 시각이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첫 공식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원내대표는 “우리가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고 일자리도 지켜내야 한다”며 “(주 원내대표와) 국정의 동반자로서 늘 대화하고 협의해가면서 국민들께서 기대한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도 “코로나19 때문에 전대미문의 어려움을 국민들이 겪고 있다”며 “


[김능구의 정국진단] 배진교② “윤미향 의혹, 민주당 판단 내려야 할 때…개헌시 권력구조는 분권형 대통령제”
[폴리뉴스 송희 기자] 21대 총선에서 정의당의 비례대표로 당선되고 원내대표로 선출된 배진교 당선인은 현재 정치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민주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배 원내대표는 22일 국회 정의당 원내대표실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정국진단’ 인터뷰를 통해 “어쨌든 당사자(윤미향 당선인)와 일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지원했던 단체(정의연)와의 내부 갈등은 대단히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이런 문제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당사자들이 나서서 해명하고, 해명을 통해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적극적 해명을 통해서 국민이 납득해야 하는 상황인데, 오히려 해명이 더 의문을 키우는 상황”이라며 “심상정 대표도 이야기했듯, 더불어민주당이 공천한 비례대표 의원이기 때문에 민주당이 판단을 내려야 할 때가 왔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문제를 끄는 이유에 대해) 내부 속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위안부 할머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했던 많은 사람들의 의견들이 내부적으로 갈릴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총선 D-day]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개표 상황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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