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이어온 사회공헌활동… ‘빼빼로’로 받은 사랑을 고객에게 다시 나누자는 취지

롯데제과는 1일 충남 태안에서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 7호점 개관식을 열었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 롯데제과는 1일 충남 태안에서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 7호점 개관식을 열었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폴리뉴스 박현 기자]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앞두고 1일 충남 태안에서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Sweet Home)’ 7호점 개관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지역 어린이들과 주민, 가세로 태안군수,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및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민명기 대표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스위트홈을 통해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 어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스위트홈 7호점은 충남 태안군 소원면 신덕리에 위치해 있으며 건물 60평, 외부공간 100평 규모로 건립됐다. 그 명칭을 ‘상상놀이 지역아동센터’로 지었는데, 이는 이용 대상 어린이들이 직접 지은 이름이라 의미를 더한다. 또한, 시설 구조와 디자인까지 건립 계획 단계부터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더욱이 휴식과 놀이, 학습 공간뿐만 아니라 상담이 이뤄질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는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방과 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스위트홈은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으로 추진되며, 건립은 빼빼로 수익금으로 이뤄지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학생들이 빼빼로에 나눔의 의미를 담아준 만큼 빼빼로로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자는 취지에서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스위트홈은 지난 2013년 첫 해 전북 완주를 시작으로 경북 예천, 강원도 영월, 충남 홍성, 전남 영광, 경북 봉화, 그리고 올해 충남 태안까지 매년 1호점씩 설립됐다.

한편, 롯데제과는 지난해부터 스위트홈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양키트를 제공하고 건강교육을 펼치는 등 영양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영양키트는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종합비타민제와 제철 과일, 견과류 등의 간식으로 구성되고, 전문 체육 강사를 초청해 올바른 건강 지식과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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