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찾아왔다. 수험생들은 수능을 위해서 하고 싶은 것들을 미뤄왔을 것이다. 그리고 수능이 끝나면 세워두었던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지워나간다. 긴 시간을 투자하는 일이나 쉽게 하지 못했던 것들을 이 시기에 맞춰서 하곤 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치아교정’이다. 

치아교정은 처음 검사를 통해 구강구조를 정밀히 진단하고 진행과정, 사후관리까지 세밀한 노력을 필요로 하는 치료의 방법이다. 짧게는 수 개월에서 길게는 수 년에 걸쳐 진행되는 장기적인 치료이므로 의료진과 환자가 일대일로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그러므로 수능 직후부터 대학 입학 전까지 시간적 여유가 많을 때 치아교정을 시작하는 것이다.

더욱이 대학에 들어가기 전에 나를 가꾸고자 미리 관리를 하게 된다. 제 아무리 훌륭한 미모라고 해도 가지런하지 못한 치아는 자신감 결여의 이유가 될 수 있다. 또한 고르지 못한 치아는 정상적인 저작기능에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부정확한 발음, 양쪽 턱의 불균형으로 인한 부정교합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치아교정을 잘하는 치과를 찾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사항을 체크해야 한다. 먼저 숙련된 실력을 가진 교정전문의가 도움을 주는지, 교정치료를 위한 진단장비(3D CT, 디지털프로그램 등)가 구비되어있는지, 체계적이고 꼼꼼한 진료가 이뤄지는지 방문하여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단기적으로 끝나는 치료가 아니라 수 년이 걸릴 수도 있는 치료이므로 모든 과정이 끝난 후에도 사후관리가 이뤄지는지 체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만족스러운 치아교정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글: 대전 연세올데이 치과 교정과 정열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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