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폴드
▲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폴리뉴스 김윤진 기자] 삼성전자와 화웨이의 중국 내 폴더블폰 경쟁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폴드’는 글로벌 출시된 데 반해, 화웨이 ‘메이트X’는 미국의 제재로 최적화된 구글 안드로이드를 탑재하지 못해 양사의 폴더블폰 경쟁이 중국에서만 성사됐기 때문이다.

22일 오전 10시경 삼성전자, 화웨이는 처음으로 같은 시간대에 자사 폴더블폰을 한정 판매했다. 두 모델은 빠른 속도로 매진되며 중국 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자사 온라인몰과 중국의 대표 전자상거래 사이트 티몰 등을 통해 갤럭시폴드를 선착순으로 판매했다. 화웨이도 오전 10시 8분부터 메이트X를 자사 온라인몰에서 선착순 판매했다.

공통적으로 양사는 소수 물량을 한정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의 소유욕을 자극하는 ‘희소성 마케팅’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정 판매는 삼성전자는 이번이 여섯 번째, 화웨이는 세 번째다. 다만 양사 모두 정확한 물량은 공개하지 않고 있어 판매량 비교는 어렵다.

삼성전자와 화웨이는 각각 지난 8일, 15일 중국 시장에 자사의 폴더블폰을 처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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