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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위·대장내시경 추가 검진 중요…검진 전 주의사항은?

연말이 되면 가장 북적거리는 곳 중에 하나가 바로 병원이다. 많은 직장인 및 건강검진 대상자들이 해를 넘기기 전에 미뤄왔던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이나 검진센터를 찾는다. 사실 건강검진은 연중 미리 받는 것이 좋지만, 바쁜 일상이나 업무에 치이다 보면 차일피일 미루다 연말에 밀린 숙제 하듯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서는 건강검진표, 혹은 건강검진 대상자 확인서가 필요하다. 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우편을 통해 순차적으로 발송한다. 올해부터는 '건강검진 실시기준'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국가검진 연령이 기존 40세 이상에서 19세 이상으로 확대된 상태다.

단, 건강검진을 받는 검진센터 선택 시에는 필수검사항목 외에도 자신에게 필요한 검진항목을 추가해서 받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다양한 검진항목을 추가할 수 있고, 질환에 대한 진료도 가능한 곳에서 받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건강검진 중 필수 과정으로 꼽히는 위대장 내시경은 좋은 장비를 이용하면서, 결과에 이상이 있으면 바로 연계해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소화기관인 위나 대장은 한국인의 맵고 짜게 먹는 식습관 등에 근거해 높은 발병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증상을 자각했을 때는 이미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공단검진에서 일반 건강검진은 지원하지만,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위와 대장의 각종 질환 발병률이 늘고 있어 기본 검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때가 많다. 효과적인 건강검진을 위해서는 반드시 위대장 내시경 검진항목 추가가 가능하고, 모든 진료가 한 곳에서 가능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특히 위대장 내시경 검사는 평상시에도 꾸준한 검사를 통해 조기에 염증 등의 병변을 발견해야만 예방과 효과적인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40대 이상이라면 2년에 한 번씩, 50세 이상은 5년에 한 번씩 등 주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20~30대 젊은 층에서도 꾸준히 검사를 받아 상태를 체크해 둘 필요가 있다.

또한 검진센터를 찾을 때는 같은 지역 내 같은 급의 병원이라고 해도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검사비나 진료 의료진의 치료 기술 등이 차이가 나기도 하므로 꼼꼼하게 병원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더불어 건강검진 받기 전 몸 상태 체크도 필요하다. 검진 전날 저녁 9시 이후 부터는 금식하는 것을 권장하며, 여성의 경우 생리 중 또는 생리 전·후 2~3일에는 건강검진을 피하는 것이 좋다.

글 : 유항맥서울외과 강민관 원장

강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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