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지난달 23일과 24일 일본 치바현 조조 마린 스타디움에서 방탄소년단의 대규모 단독 팬미팅이 열렸다.

3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조조 마린 스타디움은 오후 3시 팬미팅 시작 시간에 앞서 일찌감치 입장한 팬들로 그라운드까지 채워졌다.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포스터에서는 팬들의 기념사진 촬영이 이어졌고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아쉬움을 달래며 경기장 안에서 들려오는 음악을 따라 부르며 응원을 보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속에서도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의 인기곡들과 일본 앨범 수록곡들로 다채로운 무대를 꾸며 전 세계 팬들과 국내외 매체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이번 팬미팅이 열리기 수일 전부터 일본 구글 검색 트렌드에서 뷔의 닉네임인 '태태'가 그룹내 최상위를 차지하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사랑과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베트남 매체 Kenh14는 “이번 공연에서 뷔는 빗속에서 ‘레인 프린스(Rain Prince)’를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고 보도하며 새로운 별명을 붙여 주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2월 12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다시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팬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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