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지난 2017년 SM그룹에 인수
법정관리 졸업 이후 첫 분양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 3개월만 조기 완판

[폴리뉴스 노제욱 기자] SM경남기업(대표 박흥준)은 지난 2017년 12월 법정관리를 졸업한 이후 SM그룹에 인수돼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29일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 분양을 완료했다.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은 경남기업이 법정관리 졸업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자체 분양사업으로 3개월여 만에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또 지난달 28일에는 한국가스공사에서 발주한 제주도 천연가스공급설비 제1공구 건설공사의 준공식 행사에서 안정적인 가스공급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고, 박세근 현장소장은 국무총리 표창장을 받았다.

지난 7월에 열린 ‘2019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는 녹색경영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의 내부방침을 세우고 실천에 옮긴 공로로 한국토지주택공사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회사가 경영정상화의 길로 들어서면서 사업 확장에 따른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도 진행했다. 채용 부문은 공사 및 공무, 법무, 설계, 재무회계, 개발 등이며 현재 기술직 위주의 상시모집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신입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M그룹(회장 우오현) 건설부문 주요계열사인 SM경남기업은 지난 1951년 창립 이래 △국내 건설업계 최초 해외 진출 △업계 최초 기업공개 △최초 주택사업지정업체 지정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SM경남기업은 특히 ‘교육부문’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인재양성과 함께 개인별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내부교육 등을 대폭 늘려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차기 핵심인재를 키우는 ‘차세대리더 밴드 및 주니어보드’ 교육과 직종에 적합한 인재육성 교육, 관리담당자 교육, 공무교육, 안전관리자 교육, 기술자 보수교육, 자기계발 온라인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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