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2019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은행 부문 1위를 각각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NCSI 조사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만족 수준을 평가한 뒤, 이를 측정 및 계량화한 대표적인 고객지수다.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했으며, 미국고객만족도(ACSI)와 동일한 측정방법론을 사용해 공신력을 인정받는다.
이날 롯데호텔 열린 2019 NCSI 1위 기업 인증식에선 국민은행이 13년 연속, 신한은행이 3년 연속으로 각각 은행 부문 1위 기업에 올랐다.
국민은행은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리브 모바일(Liib M) 서비스’와 새로운 개념의 창구지급 서비스인 ‘손으로 출금 서비스’ 론칭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자평했다.
또 신한은행은 리스크 관리 능력, 소비자 보호 제도,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 성공 지원 플랫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등 부분에서 높게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금융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혁신하고 있다”며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동시에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도 “고객 친화적인 영업 인프라 구축, 금융권 최고 수준의 디지털 혁신, 금융소비자 권익 향상과 보호,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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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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