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호 “문재인 정부 성공, 관악구의 변화, 임금·소득격차 해소에 모든 것 걸겠다”
“관악구, 경전철 난곡선 2022년 전에 반드시 착공...교통소외지역 탈출시킬 것”

정태호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21대 총선에서 서울 관악을 지역에 출마한다. <사진=정태호 캠프>
▲ 정태호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21대 총선에서 서울 관악을 지역에 출마한다. <사진=정태호 캠프>


정태호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21대 총선에서 서울 관악을 지역에 출마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곧 대한민국의 성공’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선언했다.

정 전 수석은 17일 21대 총선에서 서울 관악을 지역구에 도전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정 전 수석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당원, 관악구 주민 여러분 저는 오늘 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뛰고 관악구를 통째로 바꾸고 임금격차, 소득격차 해소에 정치활동의 모든 것을 걸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 전 수석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대한민국의 성공이다. 저는 씽크탱크 국민성장에서 문재인정부의 정책 밑그림을 만들었다. 대선에서는 정책상황실장으로서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 정책시리즈를 기획했다”며 “집권 후엔 청와대 정책기획비서관으로서 ‘국정지표’와 ‘100대 국정과제’를 총괄했고, 일자리수석으로서 문재인정부의 일자리정책을 총괄하고 광주형, 구미형 일자리를 성사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관악구를 통째로 바꾸겠다. 관악구를 벤처와 창업의 요람으로 만들겠다”며 “청와대에서 제2 벤처붐 정책을 주도했다. 광주형, 구미형 일자리에서 이제는 관악형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경전철 난곡선을 2022년 전에는 반드시 착공해서 관악을 교통소외지역에서 탈출시키고,관악구의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혁신해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맡길 수 있는 관악구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 전 수석은 “임금격차, 소득격차 해소에 정치활동의 모든 것을 걸겠다. 청년세대와 서민들이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의 희망을 가지게 하겠다. 임금과 소득격차는 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다”며 “임금과 소득격차의 해소를 통해 누구나 자유로운 선택을 통한 행복 추구가 가능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전 수석은 “맹자는 정치의 본질을 ‘정자정야(政者正也)’, 모든 것을 바르게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며 “진실된 마음으로 정의롭고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전 수석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82학번으로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재학당시 운동권으로 활동했으며 서울대 삼민투쟁위원회 사건으로 구속되어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졸업후엔 미국 뉴욕주립대 행정학 석사를 밟았고 1991년에 평화민주당에 입당해 당시 이해찬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비서관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정 전 수석은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 됐을때 인수위원회에서 행정관을 지냈고, 이후 참여정부가 출범하며 청와대 정부비서관과 대변인, 정책조정관, 기획조정비서관을 거쳐 민주통합당 정책위 부의장을 지냈으며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반장식 초대 일자리 수석에 이어, 제 2대 일자리 수석을 역임했다. 

정 전 수석이 출사표를 던진 관악을은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내리 재선한 지역으로, 출마를 선언한 정 전 수석과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이 당내 경선을 두고 치열한 경선을 치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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